데이팅 앱 '틴더' 본격 국내 공략
한국 새 기술 적응력 높이 평가
아시아 문화 콘텐츠 허브로 주목

엘리 사이드번 틴더 최고경영자(CEO)가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모습. 틴더 제공
엘리 사이드번 틴더 최고경영자(CEO)가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모습. 틴더 제공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틴더'가 올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우리나라를 발판으로 아시아 시장에도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엘리 사이드번 틴더 최고경영자(CEO)는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적응력이 높은 시장이자 아시아 문화 콘텐츠의 허브"라며 "한국 시장에서의 도전이 곧 아시아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틴더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게임을 제외한 앱 중 넷플릭스 다음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앱이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3억건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출시돼 라이프스타일 앱 카테고리 내 앱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틴더 측은 성공요인으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1990년대 중반 출생), '여성', '직관적이고 혁신적인 기능'을 꼽았다. 틴더에 따르면 국내 이용자 중 약 80%가 밀레니얼 세대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시장에서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서가연 틴더 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틴더가 향후 한국 시장에서 밀레니얼 세대들이 새로운 사람을 발견하는 '소셜 디스커버리 앱'으로서의 혁신을 이어나 갈 것"이라며 "국내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틴더 대학생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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