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입장차 커 상생방안 미지수
카풀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된 사회적 대타협 기구가 22일 첫 발을 뗀다. 이해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대화하는 것이 처음인만큼 카풀업계와 택시업계의 상생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22일 오전 카풀 논의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 출범식이 열린다.
카풀 도입을 위한 대타협 기구는 당초 지난해 12월 처음 구성됐지만 택시업계가 돌연 불참을 선언하면서 출범이 지연됐다. 당시 택시업계는 "카풀 중단 없이는 기구 참여도 없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이에 따라, 카풀 사업자인 카카오는 택시업계의 요구를 수용해 지난 18일 카풀 시범서비스를 중단했고, 택시업계도 기구 참여를 결정했다.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 인원 등은 TF 내부 회의를 통해 조율한다. TF관계자들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택시업계, 카카오 측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택시업계의 요구를 수용해 야당의 기구 참여도 검토중이다.
그러나 대타협 기구에서 택시업계와 카풀 진영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택시업계가 대화할 의사를 보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택시업계·카풀업계·여야 정치권이 각각 입장이 엇갈리면서 진통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당장, 택시업계는 논의의 중심을 '카풀 중단'에 맞추고 있는 반면에 카풀업계는 반대로 전면적인 카풀 상용화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정치권도 여야간 입장 차이가 커 원만한 타협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야당의 참여까지 검토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사공이 너무 많은건 아닌지 걱정이 든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전현희 민주당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앞서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단을 내린 택시업계와 카풀서비스 중단을 선언하고 사회적 대타협기구의 초석을 놓은 카카오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솔로몬의 지혜를 찾겠다"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
카풀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된 사회적 대타협 기구가 22일 첫 발을 뗀다. 이해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대화하는 것이 처음인만큼 카풀업계와 택시업계의 상생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22일 오전 카풀 논의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 출범식이 열린다.
카풀 도입을 위한 대타협 기구는 당초 지난해 12월 처음 구성됐지만 택시업계가 돌연 불참을 선언하면서 출범이 지연됐다. 당시 택시업계는 "카풀 중단 없이는 기구 참여도 없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이에 따라, 카풀 사업자인 카카오는 택시업계의 요구를 수용해 지난 18일 카풀 시범서비스를 중단했고, 택시업계도 기구 참여를 결정했다.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 인원 등은 TF 내부 회의를 통해 조율한다. TF관계자들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택시업계, 카카오 측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택시업계의 요구를 수용해 야당의 기구 참여도 검토중이다.
그러나 대타협 기구에서 택시업계와 카풀 진영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택시업계가 대화할 의사를 보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택시업계·카풀업계·여야 정치권이 각각 입장이 엇갈리면서 진통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당장, 택시업계는 논의의 중심을 '카풀 중단'에 맞추고 있는 반면에 카풀업계는 반대로 전면적인 카풀 상용화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정치권도 여야간 입장 차이가 커 원만한 타협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야당의 참여까지 검토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사공이 너무 많은건 아닌지 걱정이 든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전현희 민주당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앞서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단을 내린 택시업계와 카풀서비스 중단을 선언하고 사회적 대타협기구의 초석을 놓은 카카오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솔로몬의 지혜를 찾겠다"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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