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사진)이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중앙회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비공개 임시총회에서 박 전 사장이 2차 투표 끝에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79개 회원사 중 76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박 신임 회장은 1차 투표에서 44표를 받았으나 가결 정족수인 재적회원 3분의 2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 45표를 얻어 경쟁자인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28표)를 17표 차로 따돌리며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중앙회 선거 규정에 따르면 2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이가 당선된다. 박 신임 회장은 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회장으로서 단기 과제로 저축은행 규제 완화를 제시하면서 "저금리 체제에서 과도하게 부담이 되는 예금보험료 인하"를 '규제 완화 1번'으로 꼽았다.
박 회장은 행정고시(26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를 지냈다. 대전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동국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회장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주현지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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