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北 고위급회담 내용 낙관적"
남북미 3자 회담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이뤄진 것을 알려졌다. 또 2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통화를 하는 등 남북미가 다중 채널을 가동해 2차 미북정상회담 개최 논의를 본격화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지난 18일(현지시간)미국 워싱턴 DC의 듀폰서클호텔에서 열린 미북 고위급 회담 내용을 바탕으로 실무협상이 이틀째 진행 중이다. 미북, 남북, 한미 간 논의가 진행 중으로 남북미 3자 간 회담도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을 따로 만나 미북 고위급 회담 내용을 상세히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비건 특별대표는 실무회담에 앞서 미북 고위급회담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 면담 자리에도 배석했었다.
우리 정부는 3자 회담을 진행한 후 미북 고위급 회담 내용이 긍정적이며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3자회담에서 오간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미 간 논의는 외교부 채널로도 진행 중이다. 강 장관은 21일 폼페이오 장관과 통화하고 김 부위원장의 방미결과를 공유하고 2차 미북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통화는 30분 가량 이뤄졌는데 양 장관은 김 부위원장의 방미가 성공적 2차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미북 양측이 비핵화 이행과 상응조치를 조율하고 있는 가운데 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중재안을 전했을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실무회담에서 미북 양측이 최대한 많은 카드를 제시하고 교집합을 찾아 실질적 진전을 볼 수 있도록 중재하겠다는 입장이다.
미북 고위급회담 전에도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미국으로 건너가 물밑 중재를 한 바 있다. 당시 서 원장은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참관단 수용 가능성을 미국 측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재안은 남북미 실무회담에서도 제시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우리 정부는 미북 간 상시연락 사무소 개설, 종전선언 등도 제시했을 가능성이 높다.
박미영기자 mypark@
남북미 3자 회담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이뤄진 것을 알려졌다. 또 2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통화를 하는 등 남북미가 다중 채널을 가동해 2차 미북정상회담 개최 논의를 본격화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지난 18일(현지시간)미국 워싱턴 DC의 듀폰서클호텔에서 열린 미북 고위급 회담 내용을 바탕으로 실무협상이 이틀째 진행 중이다. 미북, 남북, 한미 간 논의가 진행 중으로 남북미 3자 간 회담도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을 따로 만나 미북 고위급 회담 내용을 상세히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비건 특별대표는 실무회담에 앞서 미북 고위급회담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 면담 자리에도 배석했었다.
우리 정부는 3자 회담을 진행한 후 미북 고위급 회담 내용이 긍정적이며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3자회담에서 오간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미 간 논의는 외교부 채널로도 진행 중이다. 강 장관은 21일 폼페이오 장관과 통화하고 김 부위원장의 방미결과를 공유하고 2차 미북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통화는 30분 가량 이뤄졌는데 양 장관은 김 부위원장의 방미가 성공적 2차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미북 양측이 비핵화 이행과 상응조치를 조율하고 있는 가운데 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중재안을 전했을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실무회담에서 미북 양측이 최대한 많은 카드를 제시하고 교집합을 찾아 실질적 진전을 볼 수 있도록 중재하겠다는 입장이다.
미북 고위급회담 전에도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미국으로 건너가 물밑 중재를 한 바 있다. 당시 서 원장은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참관단 수용 가능성을 미국 측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재안은 남북미 실무회담에서도 제시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우리 정부는 미북 간 상시연락 사무소 개설, 종전선언 등도 제시했을 가능성이 높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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