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첫 정책의원 총회
이해찬 민주당 대표(오른쪽)와 홍영표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민주당 대표(오른쪽)와 홍영표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요청대로 산업 현장을 자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1일 올해 첫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만들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7개월이 됐다. 그동안 새로운 대한민국, 포용성장국가를 만들기 위해 많은 주춧돌 놓았고 이를 토대로 열매를 맺고 성과를 창출하는 과제가 저희 앞에 있다"면서 "심기일전해서 민생경제를 챙기고 한반도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특히 혁신성장에 중점을 뒀다.

그는 "경제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려면 혁신성장으로 기업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앞으로 청년 창업기업을 만나고 자율주행차 기술발전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산업현장에서 기업가들을 만나고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혁신성장을 견인해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삼성의 이 부회장과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그는 "이 회장이 정치권에 기업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부분에 관심을 갖고 현장에 와서 보고 논의해달라고 직접 얘기했다"면서 "현장을 직접 방문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공정경제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홍 원내대표는 "포용성장과 공정경제에 대해 왜곡과 오해가 많다. 단적으로 공정경제와 혁신성장이 충돌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공정경제는 입법정책으로 기업을 옥죄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공정경제를 기업과 국민이 체감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야 경제가 투명하게 되고 사람들이 일상에서 공정경제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당의 정책홍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해찬 대표 역시 현장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올해 우리의 화두는 민생안정과 경제활력을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삼고 있다"면서 "매주 금요일 현장 최고위원회를 실시하고 있다. 유치원에 가서 운영과정도 살펴봤고, 가맹점주 농성하고 있는 현장에서 목소리를 잘 들었다. 이번 주에는 기술창업 인큐베이터 현장을 찾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의견 들으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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