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사 그라비티가 인도네시아의 게임유통사와 합작해 상반기 중 조인트벤처 '그라비티 게임 링크'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지난 19일 인도네시아에서 PC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 참석한 기타무라 요시노리 그라비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도네시아 최대 퍼블리셔 '리토(LYTO)'와 합작한 조인트벤처 '그라비티 게임 링크'를 올 상반기 출범한다"고 밝혔다.
'그라비티 게임 링크'는 인도네시아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서비스와 향후 론칭 될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활용 서비스를 담당할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월드', '라그나로크 온라인 제로' 등이 인도네시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라비티 게임 링크'를 총괄할 예정인 최성욱 그라비티 인터렉티브 이사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시장인만큼 '그라비티 게임 링크'도 인도네시아를 전초기지로 삼아 아시아 최고 퍼블리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