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 3개를 포함해 총 5개 스타트업을 올 상반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입주사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구글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스타트업의 입주기간은 6개월이다.
올해 입주사로 선정된 5개 스타트업은 ▲디플리(음성분석 AI 기술) ▲딥메디(딥러닝 기반 혈압 추정 및 관리 기술 서비스) ▲엔트로피 트레이딩 그룹(블록체인 자산 분석 및 자문 서비스) ▲인포크(인플루언서 오픈 마켓 플랫폼) ▲코클리어닷에이아이(청각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특히 상반기 입주사 5개 가운데 3개가 AI 기반 스타트업인 점이 눈에 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다음달 11일부터 6개월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입주사 사무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매달 열리는 입주 스타트업 모임 및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인 졸업사와의 만남 등 다양한 스타트업 커뮤니티 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구글 파트너 벤처캐피탈 투자자 등 멘토와의 네트워킹 기회와 제품 및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스타트업 쇼케이스 참여 기회, 구글 제품 교육 및 크레딧 제공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상반기에는 구글 직원들과 스타트업 커뮤니티 사이의 네트워크를 강화한 '어드바이저 인 레지던시'(Advisor in Residency)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실리콘밸리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와이컴비네이터 출신의 창업가이자 현재 구글 하드웨어 사업 개발 매니저인 그레고리 네메스(Gregory Nemeth)가 캠퍼스에 상주하여 입주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멘토링과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한상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한국 총괄은 "올해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해 하반기 입주사들이 입주 기간 동안 약 50억원의 투자를 받고 회사 규모를 30%가량 늘리는 등 의미 있는 성장을 달성한 것처럼 이번에도 입주사의 성장과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구글의 기술 및 자원,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