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공고임대단지 내 사회적 협동조합인 '창원봉림2단지 마을학교'와 '고양일산1단지 주민문고' 시범단지 2곳을 개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협동조합은 아파트형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공공임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이 주도적으로 교육과 돌봄, 주거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LH는 전국 공공임대 아파트 단지 가운데 주민들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적극 수행하고 있는 단지를 선정하고, 주민교육을 통해 조합설립과 공유공간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다.
시범단지로 선정된 창원봉림2단지에는 주민공동체 '한들산들 마을학교'가 2017년부터 활동중에 있으며, 창원 봉림동 학생들의 자치 동아리 활동과 지역의 숨은 명소를 발견하는 탐험대 활동 등 체험 중심 교육을 하고 있다. 또다른 시범단지인 고양일산1단지에는 '하늘벗 도서관'이 2009년부터 임차인대표회의 주도로 개관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도 작은 도서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오영오 LH 미래혁신실장은 "육아, 사교육, 가사 등의 어려움을 아파트 입주민 주도로 해결하고, 나아가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공공임대단지내 사회적 협동조합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2개 시범단지 운영성과를 토대로 사업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대상단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