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동욱 기자] 정부가 수소경제로의 정책 전환과 함께 수소차 지원정책을 밝히면서 수소차 관련 종목이 이틀째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현대차 수소차 열교환기 관련 업체인 성창오토텍은 가격제한폭(29.70%)까지 오른 1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역시 수소차 수혜주로 거론되는 제이엔케이히터(20.69%), 대우부품(29.82%), 삼보모터스(16.32%), 에스에너지(15.68%), 평화홀딩스(26.34%), 풍국주정(9.33%), 코오롱머티리얼(21.57%) 등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소 경제와 미래 에너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 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수소 활용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문 대통령이 수소 활용 모빌리티 (수소차, 드론 등) 부스를 둘러보다 수소차 넥소에 대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정부는 울산시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를 아우르는 내용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현재 2000대도 안되는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오는 2040년까지 620만대로 늘리고 14곳에 불과한 수소충전소도 전국에 1200곳으로 확대한다.
그 전단계로 6년 뒤인 2025년까지 수소차 10만대의 양산 체계를 갖추고 현재의 반값인 3000만원대 수준으로 차 가격을 낮추게 된다.
또 CO2 배출이 전혀 없고 도심에 소규모 설치가 가능한 친환경 발전용 연료전지를 재생에너지 활용 수소 생산과 연계해 2040년까지 원전 15기 발전량에 해당하는 15GW급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