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JTBC 예능프로그램 '너의 노래는'에서는 가수 박효신과 음악감독 정재일이 프랑스 파리의 리옹에서 음악 이야기로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정재일은 "박효신 형이 음악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그 때 '나랑 하면 안 될 것 같다', '침울할 것 같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내가 대중 친화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그렇지만 정재일이 박효신과 손을 잡기로 한 이유는 "새로운, 감동을 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공통점이 있어서였다. 이후 정재일과 박효신은 함께 2014년 '야생화'를 발표했다.
이어 박효신은 "'야생화'를 발표하고 다이나믹 듀오 형들을 만났는데, 개코 형이 날 보자마자 축하한다고 박수를 쳐줬다. '그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으니 이런 노래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된거다'하는 위로를 건네주더라"라며 "집에 오는데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형들은 나보다 더 멀리 보더라"라고 그들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박효신은 정재일의 감미로운 피아노 반주에 맞춰 2019년 버전의 'HOME'과 '야생화'를 선보였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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