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제품 스마트폰 두개 붙인 크기
화면 바깥으로 접히는 방식일듯
화웨이는 現제품 크기 2분의 1
5G 상용화 앞두고 혁신 봇물

삼성전자가 빠진 올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전시회에는 LG전자와 함께 중국 화웨이 등 중화권 기업들이 진검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17일 외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화웨이, 소니, 모토로라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오는 2월 말 열리는 MWC에서 신제품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본격적인 5G(세대) 상용화를 앞두고 통신사 뿐만 아니라 제조사들의 혁신경쟁이 MWC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MWC에서는 LG전자와 화웨이 폴더블폰이 가장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LG전자의 폴더블폰은 스마트폰 두 개를 붙여놓은 크기로 화면이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Out-folding)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LG전자의 특허를 기반으로 LG전자 폴더블 폰의 형태를 예상한 것이다.

앞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9'에서 "폼팩터(form factor·스마트폰 하드웨어의 크기, 구성, 물리적 배열 등 제품의 구조화된 형태) 변화를 통해 스마트폰 사업의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화웨이는 현재의 스마트폰을 절반 크기로 줄인 형태의 폴더블폰을 공개할 전망이다. 한국화웨이 관계자는 "순환 회장의 기자회견이 예상되며 아직 제품에 대한 스펙은 공유되지 않았다"면서 "화웨이 직원들이 MWC가 열리는 바르셀로나에 아파트를 빌려 참여하게 될 것"으로 전했다. 화웨이는 CES에서는 스마트폰 전략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올해 MWC에서는 5G 스마트폰도 대거 선보일 것으로 보여진다. LG전자가 LG유플러스와 함께 5G를 지원하는 단말기 라인업도 함께 선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3월 5G 상용화에 맞춰, 3월 말 경에는 5G 단말기가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니도 최근 외신을 상대로 내달 25일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알리는 초청장을 보냈다. 퀄컴 의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가 들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냅드래곤 855는 퀄컴의 최신 칩셋으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다.

이밖에 원플러스, 샤오미, 오포 등도 MWC에서 새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국내시장에 다시 들어온 모토로라도 올 MWC에서 폴더블폰으로 귀환한다. IT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과거 '레이저폰'으로 인기를 끌었던 모토로라의 폴더폰은 MWC에서 폴더블폰으로 변신한다. 앞서 내달 초 미국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MWC 2019'에 앞서 미국에서 단독 행사를 열고 '갤럭시S10'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MWC에선 공식행사를 갖지 않는다"고 전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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