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냉동 볶음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가격이 싼 데다 조리와 보관도 간편해 식사 준비를 귀찮아하는 20대를 중심으로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다.

17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 볶음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을 이용해 가볍게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데다 200~300g으로 소분 포장돼 남는 쓰레기가 거의 없이 깔끔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혼자 여러 가지 반찬을 차려 먹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20대가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지난해 20대 간편식 볶음밥 판매량은 평균을 크게 웃도는 294% 증가했다. 1인분이 1000원 남짓한 가격이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떨어지는 20대 사이에서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티몬은 천일 갈릭 볶음밥 200g을 790원에, 야채볶음밥 200g은 990원에, 새우볶음밥 270g은 1390원에 판매하고 있다.

반면 40대의 경우 천일 볶음밥과 함께 1인분에 2000원이 넘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볶음밥의 인기가 높았다. 가격보다는 품질과 브랜드 신뢰성에 더 무게를 뒀다는 분석이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지면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티몬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가성비 높은 식품들을 지속 판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티몬 제공>
<티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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