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가 요금을 최대 18% 인상했다.

15일(현지시간) CNBC 등은 넷플릭스가 이날 창업 12년 만에 13~18%의 요금 인상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가장 있기 있는 '스탠더드 플랜'은 월 11달러에서 13달러로 오른다. '4K 프리미엄 플랜'은 14달러에서 16달러로, '베이직 플랜'은 8달러에서 9달러로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신규 구독자에게 바로 적용된다. 기존 구독자들은 향후 3개월 간 인상된 가격을 적용받는다. 특히 미국 이외에 40여 개 북중미·남미 국가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의 가격 인상은 지금까지 네 차례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7년 10월에도 구독료를 인상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가격 인상을 통해 추가 재원을 확보, 오리지널 쇼와 영화에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공전의 히트를 친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를 비롯해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Orange is The New Black), '기묘한 이야기'로 번역된 '스트레인저 씽스'(Stranger Things), '더 크라운'(The Crown)과 최근작 '버드 박스'(Bird Box) 등이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나스닥)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장중 6% 가까이 급등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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