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보도… 고위급 회담 임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친서를 전달했다고 미 CNN방송이 15일 보도했다.
CNN은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빠르면 이번주 2차 정상회담 세부사항을 확정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수 있다"고 전했다.
CNN은 또 "이번 친서는 양측이 2차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인 가운데 보내졌다"면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가 직접 평양으로 날아가 김 위원장에 전달했다"고 했다. 다만 친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에 친서를 보낸 바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당시 이를 확인하면서 "김 위원장을 만나 비핵화 논의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선희 북 외무성 부상이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차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치 부상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평양발 고려항공편으로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스웨덴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간다"고 밝혔다. 스웨덴은 미북 간 1.5트랙 접촉 장소로 자주 활용되는 곳이다.
이로써 미북 정상회담 개최 논의를 위한 미북 간 고위급 협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17~18일 개최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북은 현재 고위급회담 개최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회담 시점은 17~18일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는데 이는 폼페이오 장관의 일정을 근거로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동 방문을 마치고 16~17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고 이후 22~25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 두 일정 사이에 낀 17~18일을 고위급 회담 날짜로 예측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는 이에 대해 "현재로선 발표할 회담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친서를 전달했다고 미 CNN방송이 15일 보도했다.
CNN은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빠르면 이번주 2차 정상회담 세부사항을 확정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수 있다"고 전했다.
CNN은 또 "이번 친서는 양측이 2차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인 가운데 보내졌다"면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가 직접 평양으로 날아가 김 위원장에 전달했다"고 했다. 다만 친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에 친서를 보낸 바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당시 이를 확인하면서 "김 위원장을 만나 비핵화 논의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미북 정상회담 개최 논의를 위한 미북 간 고위급 협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17~18일 개최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북은 현재 고위급회담 개최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회담 시점은 17~18일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는데 이는 폼페이오 장관의 일정을 근거로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동 방문을 마치고 16~17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고 이후 22~25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 두 일정 사이에 낀 17~18일을 고위급 회담 날짜로 예측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는 이에 대해 "현재로선 발표할 회담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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