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0년 육사 2기 생도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이후 주미 한국대사관 무관 보좌관과 선화학원 이사장, 미국 뉴욕시티트리뷴 발행인, 워싱턴타임스 회장 등을 지냈다.
1991년 11월 세계일보 사장에 취임해 약 3년간 회사를 이끌었으며, 1994년 7월 김일성 북한 주석이 사망하자 북한을 방문해 직접 조문하기도 했다.
육사 출신으로 영어 실력이 뛰어난 고인은 1970년대 통일교가 미국에서 교세를 넓히던 시기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의 연설을 영어로 통역하며 '문선명의 오른팔' 역할을 해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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