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現 소각장 문제 없어"
촛불집회 참석자 매회 늘어나
'혐오시설의 설치에 대한 정답은 무엇일까?' 장유소각장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현 위치 증설을 밀어붙이는 김해시 간 갈등이 해가 바뀌고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소각장 증설에 반대하는 김해시 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었다.
앞서 김해시는 현 부곡동 장유소각장 증설에 필요한 국비지원을 놓고 환경부와 환경공단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3월 말께 국비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현재 김해시와 주민들은 광역화 사업의 국비 지원금 지급을 놓고 의견을 분분한 상태다. 시는 이전하면 국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주장하고, 주민 이전하더라도 광역화 사업을 진행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주민들은 2001년 가동한 소각장이 15년 내구연한을 지나 가동기간을 한 차례 연장한 상황에서 증설할 경우 최소 20년간 더 가동하게 된다며 건강권 보장을 위해 외곽 이전을 요구해왔다.
허성곤 시장은 지난 11일 소각장이 위치한 장유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시정설명회에서 "소각장 증설은 불가피한 선택이며 현 소각장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주민 모임인 소각장 증설반대 및 이전촉구주민비대위는 이에 대해 "올해는 소각장 증설을 저지하고 완전한 이전 확답을 받아내겠다"며 다시 촛불집회와 주민 서명작업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소각장 앞에서 제10차 촛불집회를 열었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일 첫 촛불집회를 연 이후 매번 참석자가 늘고 있다.
김해시는 하루 200t 용량 소각로 1기를 2001년 6월부터 운영해왔다. 하지만 2008년 장유신도시 준공 등으로 시 인구가 35만 명에서 48만 명으로 증가했고,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이후 발열량 증가 등으로 소각용량이 부족하게 됐다.
김미경기자 the13ook@
촛불집회 참석자 매회 늘어나
'혐오시설의 설치에 대한 정답은 무엇일까?' 장유소각장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현 위치 증설을 밀어붙이는 김해시 간 갈등이 해가 바뀌고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소각장 증설에 반대하는 김해시 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었다.
앞서 김해시는 현 부곡동 장유소각장 증설에 필요한 국비지원을 놓고 환경부와 환경공단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3월 말께 국비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현재 김해시와 주민들은 광역화 사업의 국비 지원금 지급을 놓고 의견을 분분한 상태다. 시는 이전하면 국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주장하고, 주민 이전하더라도 광역화 사업을 진행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주민들은 2001년 가동한 소각장이 15년 내구연한을 지나 가동기간을 한 차례 연장한 상황에서 증설할 경우 최소 20년간 더 가동하게 된다며 건강권 보장을 위해 외곽 이전을 요구해왔다.
주민 모임인 소각장 증설반대 및 이전촉구주민비대위는 이에 대해 "올해는 소각장 증설을 저지하고 완전한 이전 확답을 받아내겠다"며 다시 촛불집회와 주민 서명작업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소각장 앞에서 제10차 촛불집회를 열었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일 첫 촛불집회를 연 이후 매번 참석자가 늘고 있다.
김해시는 하루 200t 용량 소각로 1기를 2001년 6월부터 운영해왔다. 하지만 2008년 장유신도시 준공 등으로 시 인구가 35만 명에서 48만 명으로 증가했고,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이후 발열량 증가 등으로 소각용량이 부족하게 됐다.
김미경기자 the13oo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