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동욱 기자] 주식시장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 쇼크에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83포인트(0.58%) 내린 2,025.2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08%) 오른 2,038.68로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가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5억원, 103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360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59조원, 영업이익이 10조800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증권사 전망치 평균(13조3천800억원)을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이다.

주식시장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 쇼크에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주식시장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 쇼크에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LG전자도 이날 4분기 매출액 15조7705억원, 영업이익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7488억원)보다 무려 89.9%나 줄었고, 2017년 4분기(3668억원)보다도 7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증권사의 전망치 평균(3981억원)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68%)를 비롯해 셀트리온(-1.16%), 삼성바이오로직스(-0.52%), 현대차(-0.83%), SK텔레콤(-0.18%), 네이버(-1.14%), 포스코(-0.20%) LG전자 (-3.58%)등이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0.85%), LG화학(1.90%), 한국전력(3.96%)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4.35포인트(0.65%) 내린 668.49로 마감했다.

지수는 1.69포인트(0.25%) 오른 674.53으로 개장했으나 약세로 방향을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2억원, 102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55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27%), 신라젠(-1.68%), CJ ENM(-1.81%), 포스코켐텍(-2.63%), 메디톡스(-2.02%), 에이치엘비(-1.92%), 펄어비스(-1.85%), 스튜디오드래곤(-1.08%)과 코오롱티슈진(-2.03%) 등이 내렸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바이로메드(1.72%)만 올랐다.

김동욱기자 eas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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