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부터 종이컵·냅킨 등 친환경 소재 제품 기내 사용
[디지털타임스 김동욱 기자] 제주항공이 종이컵과 냅킨 등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교체한다.
친환경 종이컵은 표백하지 않은 천연 펄프를 원료로 사용하고, 종이컵 안쪽에 물에 젖지 않도록 코팅하는 화학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친환경 냅킨 역시 표백하지 않은 제품으로, 친환경 제품은 추가 공정이나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등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기내에서 약 840만개의 종이컵을 사용했다. 오는 15일부터 친환경 소재 제품을 기내에서 쓰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작년 12월 기내 상품을 포장하는 비닐봉지도 친환경 제품으로 바꿔, 매립 후 90일 안에 완전히 분해되는 비닐봉지를 사용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이달 15일부터 종이컵과 냅킨 등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교체한다.
또한, 기내 승객이 커피를 주문하면서 텀블러를 이용하면 1000원을 할인해주고, 사내 카페 '모두락'에서 차가운 음료를 담을 때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중단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부터는 조종사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저감 비행을 하는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989t의 연료를 줄였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을 3353t을 줄인 양으로, 30년 된 소나무 50만여 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고 제주항공은 소개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미국 보잉사의 최신기종인 'B737 MAX' 항공기 50대를 새로 도입하기로 하는 등 친환경과 에너지 절감에 전사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항공이 도입하기로 한 기종은 '737 MAX 8'로, 최대 운항거리는 6500㎞이다.
이는 현재 제주항공이 단일기종으로 운용하는 '737-800NG' 보다 1000㎞ 이상 더 멀리 갈 수 있는 성능이어서 싱가포르나 인도네시아 등 노선에도 투입할 수 있다.
김동욱기자 east@dt.co.kr
[디지털타임스 김동욱 기자] 제주항공이 종이컵과 냅킨 등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교체한다.
친환경 종이컵은 표백하지 않은 천연 펄프를 원료로 사용하고, 종이컵 안쪽에 물에 젖지 않도록 코팅하는 화학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친환경 냅킨 역시 표백하지 않은 제품으로, 친환경 제품은 추가 공정이나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등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기내에서 약 840만개의 종이컵을 사용했다. 오는 15일부터 친환경 소재 제품을 기내에서 쓰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작년 12월 기내 상품을 포장하는 비닐봉지도 친환경 제품으로 바꿔, 매립 후 90일 안에 완전히 분해되는 비닐봉지를 사용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조종사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저감 비행을 하는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989t의 연료를 줄였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을 3353t을 줄인 양으로, 30년 된 소나무 50만여 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고 제주항공은 소개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미국 보잉사의 최신기종인 'B737 MAX' 항공기 50대를 새로 도입하기로 하는 등 친환경과 에너지 절감에 전사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항공이 도입하기로 한 기종은 '737 MAX 8'로, 최대 운항거리는 6500㎞이다.
이는 현재 제주항공이 단일기종으로 운용하는 '737-800NG' 보다 1000㎞ 이상 더 멀리 갈 수 있는 성능이어서 싱가포르나 인도네시아 등 노선에도 투입할 수 있다.
김동욱기자 eas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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