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현영이 오늘 3월 31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6살 연상의 일반인 홍 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부터 교제해 올해 3월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비 남편 홍 씨는 김현영의 직장 동료로, 7년 동안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1년이 채 안 된다. 하지만 김현영은 결혼에 대해 "서로의 가치관이 잘 맞아 결혼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현영과 예비 신랑 홍 씨에게는 특별한 신혼여행이 예정돼 있다. 바로 1년간 12개국에서 세계일주를 하며 신혼여행을 즐기는 것. 그들은 결혼식 전 태국을 시작으로 결혼식 후 하와이까지 세계일주와 현지에서 한 달 살기를 경험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그녀는 이에 대해 "여행 전문 리포터로 활동을 해오다보니 여행 전문가로 거듭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그냥 신혼 여행이 아니라 12개국을 한 달 씩 돌아다니면서 로드트립도 하고 각 나라별로 맞는 삶을 살아볼 계획이다. 비용 역시 현지에서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충당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현영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그녀는 KBS1 '6시 내 고향'과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 여행 리포터로 활약했다. 현재 '아침이 좋다'의 '여긴 어디' 코너에서 '여행 리포터'로 활동 중이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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