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김보성 부친 빚투 폭로가 등장해 김보성이 해명에 나섰다.

김보성 측은 4일 이데일리 보도를 통해 부친 빚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늘 기사에 나온 내용은 기사를 읽기 전에는 조금도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이다"라고 말하며 논란에 대한 해명을 시작했다.

김보성은 "이제껏 감춰 온 사실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는 가정을 돌보지 않았다. 아버지께서는 제 어린 시절, 사실혼 관계의 다른 가정이 있었다"라며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와 아버지께서는 2008년 경 정식으로 (황혼)이혼 하셨고, 그보다 30여 년 전부터 이미 '남남'이었다. 아버지는 가끔 연락이 왔지만 돈 달라는 말씀뿐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보성은 '부친 빚투 폭로' 보도에 어머니의 빚 상환이 언급된 점에 대해 "어머니는 선한 분이다. 가난한 살림에 월세방 전전하며 살아오신 분이다. 아버지께서 돈을 빌리실 때 어머니 빚 상환을 위한 것이라는 거짓 이유를 말씀하신 것에 분노한다"고 전했다.

김보성은 마지막으로 "피해자 분에 대한 의리를 지키지 못한 아버지를 대신해 사과드리고 싶다.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소식에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피해자에게도 사과했다.

김보성 부친 빚투 논란은 같은 날 SBS funE에서 '김보성의 부친 허모 씨가 수년 전 지인 백모 씨에게 수천만 원을 빌렸으나 돌려주지 않았다'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불거졌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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