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이혼소송을 진행중인 왕진진이 유흥업소에서 룸 이용시간을 연장해달라고 요구하다 욕설로 경찰에 입건됐다.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왕 씨가 서초구의 유흥업소 A노래방에서 룸 이용 시간이 종료되자 서비스로 1시간을 더 달라고 요구하다 업소 영업부장 한모 씨와 시비가 붙었다.
업소 측에서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자 왕진진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겠다. 죽여버리겠다"며 욕설을 퍼부었다. 두 사람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3일 오전 3시쯤 인근 지구대로 연행되어 쌍방 모욕 혐의로 조사 받고 있다.
왕진진 욕설 입건 이후에도 그는 경찰에 "A업소가 성매매를 하는 퇴폐업소다. 퇴폐업소를 이용한 것으로 나도 자수할 테니 한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왕진진은 지난 2017년 12월 낸시랭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지만, 지난 해 10월 낸시랭이 왕진진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현재 이혼 소송 중에 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