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比 -0.09%… 8주 연속 내림세
서울 아파트값이 5년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9%를 기록하며 8주 연속 하락했다. 2013년 8월 셋째주(-0.10%) 이후 279주 만에 최대 낙폭이다.
연말, 연초 매매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데다 올해 주택 공시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수세는 더욱 위축되는 분위기다. 특히 강남 4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14%에서 금주 -0.16%로 하락폭이 커졌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한주새 0.25% 떨어져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전국 아파트 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지난달 말 청약조정지역으로 지정된 수원 팔달·용인 등지도 약세로 돌아섰고, 지방에서 최대 강세를 보여온 대구지역 아파트값 역시 1년 반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양도소득세 절감을 위해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이 발생하는 지난달 31일 이전까지 처분하려는 급매물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 전환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전국적인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현기자 ishsy@
서울 아파트값이 5년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9%를 기록하며 8주 연속 하락했다. 2013년 8월 셋째주(-0.10%) 이후 279주 만에 최대 낙폭이다.
연말, 연초 매매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데다 올해 주택 공시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수세는 더욱 위축되는 분위기다. 특히 강남 4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14%에서 금주 -0.16%로 하락폭이 커졌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한주새 0.25% 떨어져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전국 아파트 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지난달 말 청약조정지역으로 지정된 수원 팔달·용인 등지도 약세로 돌아섰고, 지방에서 최대 강세를 보여온 대구지역 아파트값 역시 1년 반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양도소득세 절감을 위해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이 발생하는 지난달 31일 이전까지 처분하려는 급매물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 전환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전국적인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현기자 ishsy@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