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편의점의 가성비 좋은 1만원대 와인이 30대 남성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GS25가 지난해 와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만원대 와인이 전체의 46.7%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만원대는 28.4%로 뒤를 이었고 3만원 이상 와인은 5.3%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30대 남성이 23%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남성(17%), 30대 여성(14%) 순으로 편의점 와인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별 구매 비중도 남성과 여성이 61 : 39로 남성이 다소 높았다.

요일별로는 주말인 토요일이 19.8%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편의점 와인 구매가 가장 많았다. 토요일이 15.8%, 일요일이 15.3%로 뒤를 이으며 주말 3일간 전체 와인 판매의 절반 이상을 팔아치웠다.

와인과 함께 구매한 상품 1위는 맥주, 2위는 와인 오프너, 3위는 유어스얼음컵이었다. 안주 중에는 동원슬라이스치즈와 제니코스트링치즈 등 치즈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가성비 좋은 편의점 와인의 선전으로 인해 GS25 와인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2016년 22.3%, 2017년 30.2%, 2018년 45.2%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한 네이쳐사운드 쉬라즈(1만원)는 100일만에 1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기존 기록을 배 이상 경신했다. 네이쳐사운드는 GS리테일이 호주 바로사밸리의 와이너리인 '쏜 클락(Thorn Clark)'과 손잡고 만든 독점 판매 와인이다.

김유미 GS리테일 와인MD는 "편의점이 가성비 좋은 다양한 와인을 판매함에 따라 편의점 와인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GS25 내 와인 코너 <GS리테일 제공>
GS25 내 와인 코너 <GS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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