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전세가격은 0.09%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6%→-0.06%)과 지방(-0.08%→-0.08%) 모두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전주(-0.08%)대비 0.01% 포인트 더 떨어진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8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25개구 중 24개구가 매매가격이 떨어졌고 종로구만 보합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강남구로 전주(-0.21%)보다 하락폭이 커진 -0.2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송파구도 전주(-0.15%)보다 더 떨어진 -0.18%를 기록했고 서초구(-0.12%→-0.08%)는 하락폭이 줄었다.
이 밖에 마포구(-0.06%→-0.22%)는 전주보다 3배 이상 낙폭이 커졌다.
한국감정원은 "급매물이 등장하며 하락하고 하락한 호가가 유지되지만 다시 거래 절벽으로 추가 하락이 이어지는 계단식 하락 모양을 보이고 있다"며 "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대출규제, 금리인상, 입주물량 증가, 거래량 감소, 전세 하락, 계절적 비수기 등 다양한 하방압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인천은 0.01% 상승, 경기는 0.05% 떨어졌다.
지방은 5대 광역시가 0.04% 떨어지고 8개도가 0.12% 하락하는 등 전 지역이 하향곡선을 그렸다. 세종시도 0.01%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수도권(-0.09%→-0.09%)과 지방(-0.08%→-0.08%) 모두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전주(-0.11%)대비 0.01% 떨어진 -0.12%를 기록했다.
특히 대규모 입주를 앞둔 강동구는 0.48의 큰 폭으로 떨어졌고 고가단지가 많은 서초구와 송파구도 각각 0.28%, 0.2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