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로 본 재계 경영전략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고객에게 환영 받지 못하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중간'은 결국 치열한 경쟁에서 도태될 것"이라며 "중간은 없다(There is no middle ground)"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최근 유통업체의 가장 큰 고민은 고객이 아주 빠른 속도로 스마트하게 변하고 있다는 데 있다"며 "스마트 컨슈머는 '가치 소비'를 바탕으로 가장 저렴한 시점을 놓치지 않고 구매하는 것이 생활화됐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스마트한 고객 때문에 결국 중간은 없어지고 시장은 '초저가'와 '프리미엄'의 두 형태만 남게 될 것"이라며 "아직 미지의 영역인 초저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앞으로 국내 고객 역시 더욱 더 스마트해져 갈 것"이라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세계만의 스마트한 초저가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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