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CUV 2종 연구개발 주도
노조 "脫한국 신호탄" 강력 반대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한국지엠(GM)이 천신만고 끝에 연구개발(R&D) 신설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하지만 여전히 노동조합과 갈등 봉합을 못 한 상황이어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2일 한국GM에 따르면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이날 신설 법인 설립등기를 마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기존 한국GM 전체 인원 1만3000명 중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부문 인력 3000여 명이 신설 법인으로 소속이 변경됐다.
출범식과 같은 별도 행사는 없었다. 한국GM 인력 대부분이 이번 주까지 휴가이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 대부분이 이날 시무식이나 경영진 신년 인사를 진행했지만, 한국GM은 이마저도 생략했다.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앞으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배정을 확정한 차세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새로운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등 차량 2종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주도한다. 한국GM은 법인 분리 작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내수 시장에서의 판매 회복 등 경영정상화에 다시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한국GM 노조는 R&D 법인 분리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노조 측은 법인 분리가 경영정상화가 아닌 탈(脫)한국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파업 등의 절차도 고려하고 있는 만큼 한국GM 노사 양측의 대립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초 한국GM의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 역시 법인 분리를 부정적으로 봤었지만, GM은 수차례 걸친 물밑작업으로 산업은행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김양혁기자 mj@
노조 "脫한국 신호탄" 강력 반대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한국지엠(GM)이 천신만고 끝에 연구개발(R&D) 신설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하지만 여전히 노동조합과 갈등 봉합을 못 한 상황이어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2일 한국GM에 따르면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이날 신설 법인 설립등기를 마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기존 한국GM 전체 인원 1만3000명 중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부문 인력 3000여 명이 신설 법인으로 소속이 변경됐다.
출범식과 같은 별도 행사는 없었다. 한국GM 인력 대부분이 이번 주까지 휴가이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 대부분이 이날 시무식이나 경영진 신년 인사를 진행했지만, 한국GM은 이마저도 생략했다.
하지만 한국GM 노조는 R&D 법인 분리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노조 측은 법인 분리가 경영정상화가 아닌 탈(脫)한국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파업 등의 절차도 고려하고 있는 만큼 한국GM 노사 양측의 대립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초 한국GM의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 역시 법인 분리를 부정적으로 봤었지만, GM은 수차례 걸친 물밑작업으로 산업은행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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