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72만1078대, 해외 386만5697대 등 전년보다 1.8% 증가한 458만677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가 4.7%, 해외 판매가 1.3% 늘었지만, 결국 작년 제시했던 목표치(467만5000대)는 채우지 못했다. 이로써 4년 연속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와 싼타페, 코나 등의 주력 차종이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도 "해외에선 상반기 중 세계 권역본부 설립을 완료하고, 권역별 자율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실적을 회복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종별로 아반떼가 69만9018대 팔리며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이어 투싼(57만7712대), 싼타페(28만3035대), 코나(23만9430대) 등이다.
현대차는 올해 세계 시장 판매 목표를 국내 71만2000대, 해외 396만8000대 등 모두 468만대로 제시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