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2018년을 돌이켜보면 연초 시장은 4차산업혁명 주도기업들의 폭발적 성장세가 이어져 우호적 분위기에서 출발했지만, 하반기 들어 미중 무역갈등과 미국금리인상 여파 등으로 극단적인 변화의 모습을 보이며 아쉽게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지만 2018년은 당사가 글로벌 IB로 도약하기 위한 내부 체제를 정비한 의미 있는 한 해"라며 "연초 7000억원 증자에 성공해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독보적 초대형 IB(투자은행)로 자리매김 했다"고 자평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2019년에도 글로벌 경기둔화, 무역분쟁 이슈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며 "그러나 어려운 시장환경이 오히려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임직원들에게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라고 당부했다. 또 글로벌, 투자전문, 연금, 디지털이라는 4개의 큰 축을 중심으로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고민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IB와 트레이딩 직원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데이터 기법을 도입하고 WM 직원이 시장예측 기법을 활용하는 사례와 관리부문 직원이 코딩프로그램을 익혀 업무효율화를 이뤄내는 등 많은 모범사례들이 나오고 있다"며 "회사차원에서도 사모채권 중개플랫폼을 통한 IB-WM 융합비즈니스 활성화와 같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제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임직원들이 자본시장의 성장에 대한 믿음과 IB의 역할에 대한 소명의식을 갖고 임한다면 2019년은 강력한 투자엔진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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