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너지 극대화 대신 일상화라 표현한 이유는 시너지가 더 이상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적으로 만들어 내야 하는 생존 과제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경쟁사 대비 계열사 지원 등 외부 도움이 제한됐고 회사 자체적인 자원도 넉넉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역점 추진 사항으로 △자원 활용의 최적화 및 철저한 리스크관리 △디지털금융 경쟁력 제고 및 업무혁신 문화 정착 △해외 현지 법인의 성공적 안착 및 신규 수익원 경쟁력 확보 △고객 중심·고객 수익률 중심·정도 영업 등을 꼽았다.
그는 "영업본부와 기획총괄, 리스크관리본부 등 유관본부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단위당 수익성, 사용의 시급성과 회수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의 자원 배분 프로세스와 위험관리체계를 가동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 자산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정 사장은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 공급 등 최상의 서비스를 공급하고,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며, 최고의 수익률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고객 만족 회사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금강경에 나온 '강을 건넌 뒤 타고 온 뗏목은 버리고 언덕을 오른다'는 뜻의 사벌등안(捨筏登岸)을 인용하며 "강을 건널 때는 뗏목이 필요했지만 언덕을 오를 때는 오히려 짐이 되기 때문에 버리고 오른다"며 "전력질주 할 수 있도록 제가 앞에서 달리고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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