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에쓰오일에 대해 국제 유가 하락으로 올해 4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주가를 종전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작년 4분기 에쓰오일이 매출 6조9000억원, 영업손실 1225억원, 순손실 1148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 75달러와 신규설비를 가정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8505억원 대비 46% 증가하는 수치"라며 "2018년 중에 완공된 휘발유 100만톤, PP(폴리프로필렌) 40만톤, PO(산화프로필렌) 30만톤 설비에서 4000억원 규모의 추가 영업이익이 발생될 것으로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진한 휘발유 정제마진 영향으로, 신규 고도화 설비에서 기대되는 이익 및 연간 배당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2 ~ 3월 배당 발표 전후로 주가 약세가 두드러진 후 2분기 휘발유 마진 개선과 더불어 주가 회복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당성향 60%를 고려하면 주당 배당금은 2017년 5900원, 2018년 2300원, 2019년 4,300원 등의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