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2일 별도의 시무식 없이 출근하는 모든 직원과 악수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대우건설 본사에서는 김형 사장을 비롯한 전 집행임원들이 회사 로비에서 출근길 임직원들을 맞이해 악수를 나누고 떡이 담긴 복주머니를 전달했다. 지난해까지 임원·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별도의 시무식 행사를 대신하는 스킨십 경영이다. 전 임직원과 함께 소통하며 사기를 진작하자는 의미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김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의 노력으로 대부분의 경영 지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전망되지만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의 이행, 임직원간 소통 강화, 정도경영의 실현으로 건설산업 변화의 주도권을 잡아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김형 사장은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의 이행 4대 핵심전략으로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 역량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경영 인프라 구축을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8대 전략과제의 액션 플랜을 철저히 준비하고 이행하면서 회사 차원에서 다양하고 적극적인 비전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대우건설 모든 임직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간다면 본부간 장벽을 허물고 조직별 시너지를 높여 회사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품질과 안전이 기업의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임을 잊지 말라"면서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한 번 더 점검해 주길 거듭 강조한다"고 덧붙였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김형 대우건설 사장(맨 앞줄 왼쪽 세번째) 등 임직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과 악수하고 있다.<대우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