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천 차장은 전주 영생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장, 특허심판원 심판장, 특허심사1국장, 특허심사기획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2년 산업재산정책과장 시절에는 범정부 국가전략인 '국가 지식재산 강국 실현전략'을 수립해 지식재산위원회 설립, 지식재산기본법 제정, 특허소송 관할 집중 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특허청의 대표 산업재산정책인 '지식재산(IP)-연구개발(R&D) 사업'을 기획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을 설립해 산업계에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 전략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특허심판원 심판장 때는 특허심판에 '구술심리제도'를 도입해 심판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였으며, 특허심사기획국장 재직 시에는 심사품질 혁신을 위한 심사관 간 소통 강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우선심사제도' 도입을 추진했다.
국내외 지식재산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가 많고, 업무추진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