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이마트가 한우 등심 가격을 인하·동결한다.

이마트는 오는 3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정상가 9000원(1등급)·1만500원(1+등급)에 판매하던 '웻에이징' 한우 등심을 각각 5990원·6990원에 상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웻에이징 한우 등심은 숙성 한우로 이마트 미트센터의 전용 숙성고에서 15일 이상 습식 숙성을 거친 상품이다. 일반 한우보다 부드럽고 풍미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직영 미트센터의 자체 숙성고를 통해 가공비용을 줄이고 이마트 축산 바이어들이 직접 한우 경매에 참여해 원물을 매입, 자체 마진을 줄이는 노력을 통해 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인 한우 등심을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해 한우 판매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국내 소고기 수입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2% 증가한 38만3000톤을 기록했다. 이마트에서도 수입쇠고기 비중이 2015년 48.2%에서 지난해 55.5%까지 늘었다.

이마트 변상규 축산 바이어는 "6개월간의 상시 저가 판매를 통해 한우가 먹을만한 가격이라는 인식을 부여하고 한우 소비에 대한 접근 장벽을 낮춰 소비를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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