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황금 돼지의 해'에 국내를 찾은 첫 입국자는 중국인 관광객이었다. 첫 수출화물은 국내 수출 호조를 이끌어 온 반도체다. 모두 국내 산업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존재들이다.
대한항공은 중국 베이징에서 KE854편을 통해 1일 새벽 1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위페이(여·43)씨를 기해년 새해 첫 입국자로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위페이씨에게 환영 인사와 대한항공 중국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 숙박권, 인하국제의료센터 VIP 건강검진권, 인천공항공사 기념패 등 축하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위페이씨는 "신정 연휴를 맞아 관광과 쇼핑을 하면서 한국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여행 시작부터 좋은 일이 생겨 이번 한국 방문이 매우 즐거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새해 첫 날 새벽 1시 5분 새해 첫 수출 화물기인 OZ987편을 띄웠다. 여기에는 전자장비와 반도체로 구성된 화물 60여 톤이 실렸다. 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편성했다. 새해 첫 화물기 운항을 담당하게 된 박상진(남·50) 기장은 "수출 강국 대한민국을 대표해 새해 첫 수출물량을 운항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새해에도 항공 수출화물이 증대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자동차부품 △휴대폰 △반도체 등 특수화물의 운송량 증대와 해외상품 직접구매 경향에 따라 전자상거래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실적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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