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요기요'에서 올 한 해 새롭게 사랑을 받았던 인기 메뉴를 집계한 결과 동남아 음식이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치킨, 피자, 중식 등과 같이 보편적으로 자리잡은 주요 배달 메뉴 외 가장 많은 성장률을 보인 신규 메뉴의 주문 수를 집계한 것이다.
1위를 차지한 동남아 요리의 주문 수는 전년 대비 무려 875% 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분짜, 짜조, 월남쌈 등과 같은 메뉴가 가장 많이 팔렸다.
요기요는 다양해진 식문화와 동남아 여행객 급증으로 동남아 음식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난 점이 배달주문 트렌드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2위는 전년 대비 주문량이 633% 늘어난 양꼬치였다. 평소에 집에서 요리해 먹기 어려운 메뉴를 배달앱을 통해 손쉽게 맛볼 수 있어 홈파티 메뉴로 주목받으며 증가 추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3위는 디저트가 차지했다. 전년 대비 주문 수가 269% 증가했다. 요기요는 분식과 함께 제공했던 카페·디저트 메뉴를 별도 카테고리로 배치하면서 주문 및 이용 매장이 크게 늘어 주문 수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김현득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데이터실장은 "점점 다양해지고 세분화돼 가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따라 배달 메뉴도 확장되고 있다"며 "배달 주문 수요는 지속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