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발전공기업 사내벤처 최초 매출 창출

[디지털타임스 예진수 선임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28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사다리 미끄럼방지 장치 최초납품 성공'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부발전 사내벤처인 코미티아가 보유한 특허를 사업화한 '사다리 미끄럼방지 안전장치'를 이날 한전KPS에 처음으로 납품하는 계약식과 함께 진행됐다.

코미티아의 납품 성공사례는 2017년 사내벤처 제도가 전 공공기관에서 활성화된 뒤 발전공기업에서 최초로 발생된 매출이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중부발전은 코미티아의 사내벤처 매출 1호 발생을 계기로 올해 상반기까지 친환경분야 제2호 사내벤처 매출 약 5억을 발생시킬 계획이며 지난해 말까지 코미티아 등 사내벤처 사업활동으로 매출액 500만원과 함께 2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관련 제도개선과 사내벤처·창업기업 투자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수 사내벤처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분야 최우수 공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