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9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노·노·사·정 합의 사항 후속 조치로 추가 복직을 시행한다. 이로써 쌍용차 해고 노동자는 2009년 정리해고 사태 이후 10년 만에 일터로 복귀하게 됐다.

쌍용차는 해고자 복직 대상자(119명)의 60%인 71명의 해고자 외 34명의 희망퇴직자와 신입사원을 추가해 모두 105명 규모로 채용을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돼온 신체검사 등의 복직 절차는 이미 마무리된 상태로 신차 출시에 따른 라인 운영 일정에 따라 내년 3월까지 모두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복직은 내년 출시하는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와 코란도C 후속모델(C300) 등 신차 생산 대응뿐만 아니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추가인력 소요 대응 차원이다.

쌍용차는 쌍용차 노동조합,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사회적 대타협으로 해고자 복직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2018년 말까지 복직 대상 해고자들의 60%를 채용하고, 나머지 해고자들에 대해서는 2019년 상반기 말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한다는 것이었다.

쌍용차는 이번 추가 복직 시행 건이 현 정부의 일자리, 고용창출 정책 기조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앞으로 정부의 우호적인 지원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앞으로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바탕으로 해고자 복직 문제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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