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준섭(사진)이 고향인 전북 남원의 복싱부 감독을 맡는다.

남원시는 복싱부 신임 감독에 신준섭 전 국가대표 복싱팀 코치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신 감독은 강월성 감독의 뒤를 이어 내년 1월부터 남원시청 복싱부를 맡아 후진을 양성하게 된다.

남원 대산이 고향인 그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경기에서 미들급 금메달을 땄으며, 이를 기념한 '신준섭 복싱체육관'이 남원에 건립돼 있다.

신 감독은 "고향에서 후배들을 지도하게 돼 기쁘다"며 "전국 최고의 복싱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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