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지난 10월 10일부터 시작한 '제2회 KETI 모비우스 2.0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개발자 대회'를 마치고 수상작 4개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다중 센싱 기반 층간소음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한 이노디지털이, 최우수상은 문자를 인식해 자동으로 우편물 주소지를 분류하는 서비스를 구현한 지어소프트가, 우수상은 시각 장애인 도우미 서비스를 개발한 건국대학교 'KU-SI' 팀, 장려상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사용필터가 바뀌는 스마트 마스크를 개발한 조선대학교 'JJ' 팀이 각각 받았다.

KETI는 대상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에 전자부품연구원장상(상금 200만원), 우수상에 한국사물인터넷협회장상(상금 100만원), 장려상에 한국사물인터넷학회장상(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이들 수상팀은 내년 4월 ICT기술사업화 페스티벌 전시회 전시·홍보를 지원 받는다.

이 대회와 관련한 개발자 교육과 멘토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연구 기반구축 사업내 'IoT 오픈플랫폼 기반 개발-검증 인프라 구축 사업' 지원으로 진행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시장선도를 위한 아이디어 개발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국내 고유기술인 모비우스 2.0을 활용한 IoT 응용서비스 개발자 대회를 매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비우스는 KETI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IoT 플랫폼으로, KETI 측은 모비우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이 행사를 시작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개최한 '제2회 KETI 모비우스 2.0 IoT 서비스 개발자 대회'에서 김영삼 KETI 원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수상팀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ETI 제공>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개최한 '제2회 KETI 모비우스 2.0 IoT 서비스 개발자 대회'에서 김영삼 KETI 원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수상팀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ET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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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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