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예진수 선임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 서울 더 케이호텔에서 건물에너지를 융합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에 대한 '도입활용 효과 산정' KS 규격안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BEMS KS 규격안에 대한 소개와 업계·이해관계자들의 궁금증 해소, 의견 수렴을 위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KS 규격안을 국가기술표준원에 신청할 예정이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한국산업표준(KS)은 시스템의 기본 기능을 정의한 제1부 KS 1800-1 과 이를 보조하는 제2부 관제점 체계, 제3부 데이터베이스체계, 제4부 태그정보 체계, 제5부 도입활용 효과 산정으로 구성된다. 도입활용 효과 산정은 마지막 연계규격으로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의 직접적 분석과 제어에 의한 에너지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시스템이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쳐 이루어지는 간접적인 절감효과도 검증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에너지공단은 밝혔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은 건물부문 수요관리혁신을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KS 표준화가 국가기준 확립과 관련시장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한국에너지공단이 2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 'BEMS 도입활용 효과 산정 KS규격안'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건물에너지 분야 KS 규격안에 대한 소개를 듣고있다. <에너지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