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지역기업과 지역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후 대전 롯데시티 호텔에서 '2018년도 지역경제위원회'를 열고, '2019년 지역산업진흥계획 및 지역사업추진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학도 중기부 차관과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비수도권 14개 시·도 경제담당 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중기부는 내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통해 시·도 주력산업 육성과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지역기업 혁신성장지원 등 5개 사업에 총 2538억원(국비 1839억원, 지방비 699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개방형 혁신 방식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자체 주도로 선정한 우수기업을 정부, 지자체, 민간 등이 스크럼 방식으로 일괄 지원한다. 지역별 지원사업 예산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지역 주도의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산업부는 내년 지역사업 추진계획을 통해 지역혁신성장 거점 육성 및 지역간 연계·협력,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 등 5개 사업에 7238억원(국비 4553억원, 지방비 2685억원)을 투입한다.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시·도별 혁신 프로젝트 및 기업투자 유치를 본격화하고, 협의체 운영 활성화와 성과평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역협력권 육성사업은 2단계 협력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신규 품목 38개를 추가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 성과지표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당면한 주력 제조업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의 혁신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두 부처와 지자체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중기부와 산업부는 28일 대전 롯데시티 호텔에서 '2018년도 지역경제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지역산업 진흥계획 및 지역사업 진흥계획'을 의결하고, 총 9776억원을 투입키로 확정했다.  중기부 제공
중기부와 산업부는 28일 대전 롯데시티 호텔에서 '2018년도 지역경제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지역산업 진흥계획 및 지역사업 진흥계획'을 의결하고, 총 9776억원을 투입키로 확정했다. 중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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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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