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포기 선언으로 '제2의 홍탁집'으로 화제가 된 청파동 피자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하숙골목' 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종원은 혹평했던 피자집에 방문해 사장님에게 '가장 자신 있고 맛있게 할 수 있는 메뉴'를 준비하라는 미션을 줬다. 자신 없게 머뭇거리는 사장님에게 백종원은 "나에게서 해답을 얻으려고 하지 마라"며 "기본적인 고민 하지 않고 장사한 거 아니냐. 나 중간에 포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백종원 포기 선언에 결국 피자집 사장님은 백종원의 미션을 받아들였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지만, 사장님은 숙제보다 개인적인 모임으로 주어진 시간의 반을 소비해버렸다.
숙제를 확인하는 날, 피자집 사장님은 아프리카식 코다리탕과 칠리덮밥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코다리탕에 혹평을 했지만, 칠리덮밥에 대해서는 "아는 체한다고 생각했지만 솔직히 칠리는 인정한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6일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 '10.8%'에 도달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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