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새해가 다가오면서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관련 도서와 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6일 티몬이 새해 결심 상품군의 12월 매출을 조사한 결과, 부가 수입을 얻을 수 있는 1인방송 장비 및 자격증 도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작년까지 새해대비 결심 상품 판매는 취업이나 승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학, 건강과 자기만족을 위한 다이어트, 운동 상품에 집중됐다. 실제로 12월이 되면 온라인 어학 프로그램 상품과 운동복과 운동 기구 등 건강 상품의 매출이 증가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직장인에게까지 열풍을 몰고 온 1인방송 장비, 혹은 미래대비를 위한 자격증에 관심이 쏠리는 추세다.

먼저 2030 중심으로 영상 편집, 저장 장치 관련 매출이 크게 올랐다. 하드디스크(HDD)는 77%, 노트북용 메모리는 580% 증가했다. 특히 5~10테라바이트(TB) 용량의 HDD 매출이 3649% 증가했다. 더불어 메모리카드와 리더기는 109%, 방송음향기기는 6214% 증가했다. 티몬은 최근 1인방송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2030대를 중심으로 원활한 영상 편집, 업로드 등을 위한 상품 매출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티몬은 '1인미디어전용관'을 오픈하고 초보 크리에이터를 위한 올인원세트(12만9000원),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 마이크와 스마트폰 어댑터 세트(7만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명관련, 마이크·음향장비, 배경세트 등 방송 관련 장비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4050은 여전히 자격증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격증 관련 매출 상승폭이 가팔랐다. 자격증 도서 매출 성장폭이 20대 217%, 30대 306%이었던 반면 40대는 629%, 50대는 1733%로 매출이 급증했다.티몬은 최근 40대부터 명예퇴직 대상이 되는 등 퇴직 연령이 낮아지고 육아 등으로 회사를 그만두는 여성 인력들이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자격증 습득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몬은 최근 가장 트렌디한 상품들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군별로 다양한 균일가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제2의 직업이나 혹은 단순한 취미활동, 또는 미래를 위한 준비에 티몬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티몬의 1인 미디어전용관 상품 <티몬 제공>
티몬의 1인 미디어전용관 상품 <티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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