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뱅앤올룹슨 덴마크 본사 인증 매장 및 공식 서비스센터 운영
명품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국내 수입 및 유통,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B&O 마스터딜러(Master Dealer) 코오롱글로벌㈜이 뱅앤올룹슨 정품 구매의 중요성을 알리기에 나섰다. 매년 이맘때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세일 기간을 틈타 해외 직구나 병행 수입 업체를 이용한 제품 구매가 활발해지며 어김없이 관련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해외직구 상담건수는 매년 증가 추세다. 올해 9월까지 접수된 상담 건수는 8781건으로, 전년동기대비 32.3% 늘었으며 배송 지연, 분실, 환불 거부, 위조품(가품)과 같은 다양한 소비자 피해가 있었다. 특히 위조품은 비공식 매장에서의 구매 시 대표적인 피해 유형 중 하나인데 이때 가장 큰 문제는 안전성이다. 전자제품은 국가별 각기 다른 사양의 전기를 공급하기 때문에 전기 사양을 비롯한 다양한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 받아야 한다. 하지만 위조품은 안전성 테스트를 거치지 않는다. 또한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한 제품이 우리나라 전기 사양과 맞지 않아 사용이 어려운 사례도 종종 있다. 특히 전자제품은 전기나 배터리로 인한 화재·폭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한 정품 유무를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부실한 사후 관리도 문제다. 위조품과 일부 병행수입 제품은 불량을 발견하거나 고장이 나도 정품이 아니기 때문에 A/S나 보상을 받기 힘들다. 제품 하자로 인한 환불이나 교환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자체 A/S가 가능하다는 식으로 안내하지만 간혹 업체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도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정품 구매가 중요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식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인 코오롱글로벌㈜은 코오롱 정품에 한해 A/S를 제공하며, 보증 기간 내 하자 발생 시 새 제품으로 즉시 교환해 준다. 병행수입 및 해외직구 제품은 A/S 서비스를 받을 수 없으며, 일부 가능한 판매처가 있다고 해도 이는 국내가 아닌 해외 A/S로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소비자가 뱅앤올룹슨 코오롱 정품임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위조방지 정품인증라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온·오프라인의 공식 판매처를 고지하고 있다. 공식 온라인 매장 중 다양한 판매자가 입점해 있는 오픈마켓의 경우, 판매자를 확인해 공식판매업체인지 해외 구매대행업체, 병행수입업체인지 구분해낸다. 이때 썸네일(상품의 미리보기 화면)에 표기된 정품인증라벨 표식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뱅앤올룹슨 마스터 딜러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전자제품 구매 시 가격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 정품인지, A/S 서비스는 가능한지 등 체크해봐야 할 요소가 많다"며, "소비자가 정품 구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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