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1.3% 시청...역대 최다 수준
브라질 월드컵보다 2.2% 증가

전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1일(현지시간)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FIFA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7월 열린 러시아 월드컵 경기를 TV나 디지털 미디어, 거리 응원을 통해 일부라도 시청한 사람은 35억7200만 명에 달했다.

전 세계 4세 이상 인구의 51.3%에 해당하는 수치로, 역대 최다 수준이라고 FIFA는 전했다.

가정 내 TV로 본 시청자는 33억 명으로 4년 전 브라질 월드컵보다 2.2% 증가했다.

가장 많이 본 경기는 역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으로, 이 경기를 1분 이상이라도 본 시청자는 11억2000만명이었다.

FIFA는 또 평균 시청 시간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드컵 경기를 30분 이상 본 사람은 24억9000만 명으로 4년 전 19억5000만 명보다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남미에서 인구의 96.5%가 월드컵을 시청해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반면 아시아에선 인도 지역의 상대적인 무관심 속에 38.4%만이 월드컵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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