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은 20일 "븍측 인사들의 방미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밝혔다.
김 사무처장은 이날 연락사무소 개소 100일(12월 23일)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북미고위급회담과 대미 공공외교 추진에 대해 북측과 조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김 사무처장은 개성 연락사무소에 상주하는 북측 인사들과의 접촉과정과 내용을 공개하면서 "북측에 대미 공공외교가 중요하니 미국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더니 북측이 '같이가자'고 하더라"고 전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 공동 차원의 대미 공공외교를 추진 중이다. 또 북측 인사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김 사무처장은 전했다. 평양서 내려온 북측관리가 사석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마지막 구절(연내 답방)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했는데 이는 남측에서 크게 이슈가 되기 전인 지난달 중순쯤이었다고 김 사무처장은 말했다.
지난 9월14일 개소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는 약 석달간 총 285차례 남북간 회담과 협의가 진행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실질적인 상시협의 채널로 자리매김해 남북연락이 일상화되고 양적·질적으로 발전했다"며 "남북 간 신뢰 확대와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의 토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김 사무처장은 이날 연락사무소 개소 100일(12월 23일)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북미고위급회담과 대미 공공외교 추진에 대해 북측과 조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김 사무처장은 개성 연락사무소에 상주하는 북측 인사들과의 접촉과정과 내용을 공개하면서 "북측에 대미 공공외교가 중요하니 미국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더니 북측이 '같이가자'고 하더라"고 전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 공동 차원의 대미 공공외교를 추진 중이다. 또 북측 인사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김 사무처장은 전했다. 평양서 내려온 북측관리가 사석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마지막 구절(연내 답방)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했는데 이는 남측에서 크게 이슈가 되기 전인 지난달 중순쯤이었다고 김 사무처장은 말했다.
지난 9월14일 개소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는 약 석달간 총 285차례 남북간 회담과 협의가 진행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실질적인 상시협의 채널로 자리매김해 남북연락이 일상화되고 양적·질적으로 발전했다"며 "남북 간 신뢰 확대와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의 토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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