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내년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을 올해보다 1만명 늘어난 3만5000명에게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은 산림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취약계층에게 1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용자 확대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당초 신청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수당수급자, 장애아동수급자 외에 장애인연금 수급자와 차상위계층까지 신청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 시스템도 개선해 휴대전화뿐 아니라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 회원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비밀번호와 개인정보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또 20인 이상 단체에는 버스를 지원하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에는 승합차를 지원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용객의 사용편의를 위해 전담 고객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
대상자와 대리 신청자는 19일부터 이용권 신청 시스템이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온라인 추첨으로 선정하며, 우리은행을 통해 2월 중에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권자는 내년 말까지 자연휴양림, 숲체원,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된 산림복지시설에서 숙박과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하경수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장은 "더 많은 국민이 숲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