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에쓰오일과 신상품 개발 등 장기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모바일 플랫폼인 쏠(SOL)을 통해 해당 정기예금을 가입한 고객에게 에쓰오일 주유시 할인혜택 및 신한금융지주의 통합 리워드 포인트인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에쓰오일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복지형 협약대출과 에쓰오일 계열 주유소와 충전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향후 추진할 에쓰오일의 중장기 성장 투자 시 금융지원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위성호 신한은행 은행장은 "에쓰오일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서 양사의 고객과 파트너사, 임직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폭넓은 대고객 우대 프로그램의 개발 및 사회공헌 방안 등 협력 가능한 사업의 범위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17일 서울 공덕동 소재 에쓰오일 본사에서 '신한은행-에쓰오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 조인식'에 참석한 위성호 신한은행 은행장(왼쪽)과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가 조인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