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전자랜드는 이른 한파에 12월 난방가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가격이 저렴하고 이용이 간편한 전열기기가 전체 난방가전 판매의 5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전열기기는 내부의 코일 및 램프를 이용해 열을 만드는 기기로 즉시 난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전기장판과 온수매트는 전체 판매량의 20%를 차지했다. 온돌문화에 익숙한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하기도 했다. 이어 온풍기는 18%, 석유난로는 3%를 기록했다.

난방가전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자랜드는 연말까지 '한파 대비전'을 진행한다. 온풍기·히터·전기매트 등 난방가전을 5만원 이상 BC카드로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일산업 또는 보국전자 제품을 브랜드별로 2개 모델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최고 3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여름 더위가 에어컨 판매를 촉진하고 미세먼지가 공기청정기 판매를 이끈 것처럼, 한파로 인해 난방가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날씨에 따라 고객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적시에 구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난방가전을 구매 중인 고객 <전자랜드 제공>
난방가전을 구매 중인 고객 <전자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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