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실적 둔화 우려에 동반 신저가를 경신했다.

17일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39% 오른 3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하락 출발한 이후 3만86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는 0.32% 내린 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장중에 6만1000원까지 하락하며 역시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6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3조2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예상치 못한 수요 공백이 나타나고 이에 대한 원인 분석이 명확지 않아 당분간 투자자의 우려가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내렸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SK하이닉스의 월별 실적 둔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분기 실적 바닥을 확인하는 시점은 기존에 예상했던 내년 1분기보다 늦어진 2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7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각각 내렸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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